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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anuary, 2024

OBGYN Seoul Medical Coordinator's Happy remi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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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pregnancy travel safe? Often, we receive questions from our patients before heading to travel abroad.

Helen Nearing's Simple food for the goo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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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andmother receipt 법정스님의 책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는 , 스님께서 자주 읽으셨던 책들 중에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책들을 각 챕터에서 적절하게 소개하며, 실제 예시를 통해 설명해 주신다는 점이다. 소개해 주신 책들을   새끼 치듯  읽어나가다 보면  그 모든 내용이 한 곳을 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소유를 큰 기반으로 하여 깨어있기, 배려 , 소박함, 감사함, 건강함, 존중감, 자연과의 조화로움, 그리고 겸손함이 있다.  이 중에서도 헬렌 스콧 니어링 부부의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부인 헬렌니어링 여사는 소박한 밥상의 저자로, 완전한 채식주의자로서 주로 직접 기른 농작물만을 사용하여  평생 수프, 빵, 샐러드, 스튜 등 다양한 음식을 손수 지어먹고 사셨다. 두 분이  직접 재배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음식들은  '소박한 밥상' Simple food for the Good life (1980)이라는 책에 고스란히 소개되었다.  헬렌 스콧 니어링 부부의 식습관과 생활철학은 , 항상 깨어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다시한번 상기하고.  음식을 낭비하지 않고,  항상 자연에게 감사함을 간직하고 있다.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함까지  동시에 달성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실천할 때, 비로소 존재의 의미가 생기고,  자연에 대한 무한한 겸손과 사랑을 기억하고 산다면,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례들을 제시한다.  이책에는 2024년을 살고 있는 나에게도 전혀 생소하지 않는 재료들로만 구성된 레시피들이 있다. 부모님 세대들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지구 반대편에서 먹고 계셨고,  그 맛이 너무  궁금하기도 하여,  한개 씩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남양주 카페 ] 시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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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에 우연히 들린 카페, 새해첫날 점심식사후,  사람많이 없는 곳을 찾다찾다 못찾아 그냥 우리가 익숙한   하남 스타필드에 가기로 했다. 불구덩이에 뛰어 들어가는 심정으로 따라갔다가, 역시나 인파에 치여 정신만 쏙 빼고 나왔다.  그 주변을 드라이브 하다 제발 조용한 곳을 찾자 하여 우연히 발견한 시오스 카페, 좋은 곳을 발견했다는 친구 딸의 말을 듣고,  도착한 곳...  2 , 3 초 정도 두리번 거렸다, 콘크리트 건물 빼고, 카페가 어디있다는 건지, 갈길 잃은 시선을 요리조리 굴리다, 바로 앞에 있는 건물 안쪽을 유심히 보니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백열등에 콘크리트 건축물에 , 여기 근처 코앞에 살아도 절데 들어 갈일 없게 생긴 건물이 우리가 찾은 그 조용한 카페였던것,  질서속에 혼돈이라는 건축 철학을 담고 있는 건물,  너무 냉정하고 정갈하여,  예술적인 자유분방함이 약간이라도 표시가 안나는 건물이다.   익숨함과 낯섬의 조화를 선호하지만, 가끔은  너무 낯선 것은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  3각형과 5 원소의 모티브로 만들어진 건물인데 여기서 말하는 자연의 5원소란 무엇일까? 아무리 찾아봐도 없길래 기존 4원소설에 (물, 불 , 공기,흙) 에다가 예날 영화 제5원소에서 5원소는 바로 사랑이라고 했으니, 그냥  물, 불, 공기, 흙 , 사랑이라고 내 마음데로 해석해 버렸다.  그냥 찾아 오는 사람들이 그 5 번째 원소의 주인공들이라 하자. 그들이 이곳에서 나누는 우정과 사랑으로, 커피음료의   溫 정으로 , 이곳에 따뜻한 기운을 퍼트리고 있다고 하자,   만약 나의 해석이 맞다면, 이건물은  단순하지만, 제 할일 다한샘이다.    이 모습만 보고 카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생각의 전환이 되는 건물, ...

Happy New Yea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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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것 같지 않았던 2024년 용띠해 갑진년이 드디어 시작  되었다.  하루하루 떠나 보내지만,  12월 31일에서 1월1일로 넘어가는 그 순간에는 참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매년 특별함 없이, 조용하게  새해를 맞이 하고, 습관데로 그날 하루를 살았다.  오늘은 12개월 간 기다린 새해 첫날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 친한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만나 떡국도 먹고, 처음해보는 선물제비 뽑기하자는 제안을 받아 시간을보내기로 했다.  마침 베트남 여행에서  선물로 주려고 사두었던,  수제 코코넛 카라멜 두봉지를 포장지에 싸서 준비하고,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호불호 없는 부드러운 티라미수 케잌과 함께 그녀들의 집으로 출발했다.  멀리서 이쪽을 바라보는 10년지기 차차의 시선  도착하니,  그녀는 한식,중식, 양식 그리고 디저트와 에퍼타이저 등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자신만의 식탁을 준비하고 있었다.  직장에서든, 일상에서든 나이나, 국적, 문화의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이들과 경계 없이 긍정적인 관계를 쌓아가고 있는,   편견 없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해주는 그녀 , 그녀의  허물없는 마음이 식탁 위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좋은 포토샷 을 찍겠다는 일념 하에 ,  평소에는 베터리 절약을 위해 키지 않았던 조명을 켜는 그녀.  역시 조명발은 무시 못한다.  감성충전  100 프로  24년의 4를 상징하는 큰 초만 꽂았다.  이어서 제비뽑기로 선물을 선택하는 순간이다.  이게 뭐라고 떨린다냐...  세개의 선물이, 세 사람에게 각각 선정 되었다.  내가 준비한 코코넛 카라멜을 받은 친구의 딸은 단지 물 건너 외국에서 왔다고 엄청 기뻐 해주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