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2024

 


올 것 같지 않았던 2024년 용띠해 갑진년이 드디어 시작  되었다. 

하루하루 떠나 보내지만,  12월 31일에서 1월1일로 넘어가는 그 순간에는 참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매년 특별함 없이, 조용하게  새해를 맞이 하고, 습관데로 그날 하루를 살았다. 

오늘은 12개월 간 기다린 새해 첫날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 친한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만나 떡국도 먹고, 처음해보는 선물제비 뽑기하자는 제안을 받아 시간을보내기로 했다. 

마침 베트남 여행에서  선물로 주려고 사두었던,  수제 코코넛 카라멜 두봉지를 포장지에 싸서 준비하고,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호불호 없는 부드러운 티라미수 케잌과 함께 그녀들의 집으로 출발했다. 

멀리서 이쪽을 바라보는 10년지기 차차의 시선 


도착하니,  그녀는 한식,중식, 양식 그리고 디저트와 에퍼타이저 등  동서양의 경계를  허문 자신만의 식탁을 준비하고 있었다.  직장에서든, 일상에서든 나이나, 국적, 문화의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이들과 경계 없이 긍정적인 관계를 쌓아가고 있는,   편견 없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해주는 그녀 , 그녀의  허물없는 마음이 식탁 위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마지막까지, 좋은 포토샷 을 찍겠다는 일념 하에 , 

평소에는 베터리 절약을 위해 키지 않았던 조명을 켜는 그녀. 




24년의 4를 상징하는 큰 초만 꽂았다. 


이어서 제비뽑기로 선물을 선택하는 순간이다. 
이게 뭐라고 떨린다냐... 
세개의 선물이, 세 사람에게 각각 선정 되었다. 
내가 준비한 코코넛 카라멜을 받은 친구의 딸은 단지 물 건너 외국에서 왔다고 엄청 기뻐 해주었고, 
 난 친구가 준비한 제주도 40 년 산 꿀 비타민을 선택하였다. 
  다른 꿀보다  맛이  더 진하고, 달았다.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나머지 한개는친구 딸이 준비한 경추용 배게인데, 이 선물을 받은 친구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선물들이 알맞게 각자의 주인으로 간 듯하다.   

덕분에 새해 첫날 웃음 가득한 추억하나를 만들었다. 
모두 건강하게  새해에도 행복하게 하루하루 잘 살아 나갔으면 좋겠다.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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